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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Boy's Love

Review [그웬돌린] 연애적 이국정서

수: 줄리안 일리드

공: 아리스트 대공


긴 리뷰:

줄리안 일리드는 일리드 가문의 삼 형제 중 막내입니다. 


줄리안은 태어날 때부터 좀 상식을 벗어난 아이였는데 엄마 뱃속에서 무려 11개월을 채우고도 나오고 싶어 하지 않아 유도분만을 해야 한 아이였고, 이야기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읽어주는 동화책을 듣기 위해 엉청난 떼와 애교와 애절함을 동원하며 식구들을 달달달 볶습니다. 그래서 그의 가족들은 결국 세살난 아이에게 글을 가르치고 줄리안이 책을 언제다 읽을까 지켜보며 안절부절 못합니다. 더 이상을 읽을 책이 없으면 또 다시 식구들을 달달달달 볶을 테니까요ㅋ. 줄리드는 그에 겨우 7살에  기초 수준의 4개 국어 가능하게 됩니다. 책의 집착이 그를 천재로 만든 거죠 어허허. 


그리고 그가 자라 어느날 황궁을 방문하고 길을 읽어 버려 어느 곳에서 불륜의 광경을 보고 맙니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이야기의 세계를 목격하고 바로 빠져듭니다. 그래서 그는 재무장관인 아버지에 좋은 요직들을 꽤어차고 있는 두 형들과 형수들의 만료에도 결국 황궁 시종이 됩니다. 그리고 그는 사교계의 그 음탕함과 비리와 전쟁들을 보고 들으며 시종직을 아.주. 잘 소화해 냅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니타인 왕국의 총사령관이었던 전대 아리스트 대공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로 전쟁터에서 태어난 아리스트 대공이 황궁으로 돌아 온다는 소식과 함께 줄리안의 시종팀이 그의 시중을 전담 받습니다. 

아리스트 대공의 소문은 무시무시해서 그가 무시무시한 마초라든지, 식인을 한다던지 하는 것에 줄리안은 새로운 타입의 남자가 사교계를 후끈하게 달궈줘 그를 즐겁해 할 것이라는 것에 좋아합니다.


그리고 만난 아리스트 대공은 엄청난 미인+미남인 것에 실망하지만 그의 엄청난 미모에 벌떼 같이 몰려드는 귀부인들과 심지어는 황후에 줄리안은 즐거워 합니다. 그러던 중 황후의 계략으로 미약을 마셔야 아리스트 대공 대신 줄리안이 마시고 아리스트 대공은 걸출한 씨발씨발과 함께 줄리안과 음음합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줄리안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내 맘대로 잡담:

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진짜 걸출한 욕을 읽어보고 싶으시다면 이걸 읽으세요. 어떻게 한 페이지를 안 빼놓고 욕이 나옵니까ㅋㅋㅋ 욕이 아니라도 말투자체가 진짜 대박이에요. 줄리안은 또 진짜 이상한 방향으로 천재적이고ㅋㅋ 

어쩌면 그 둘은 하늘이 내려준 커플 일지도....

위아더 천.생.커.플 이러는 거 같아요;; 둘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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